제 힘으로

Posted by on 6월 24, 2019 in 與言齋::묵상 | 0 comments

도움 없이 제 힘으로 버터야 하는 데 필요한 것은 恒常心이다. 늘 같은 마음이 필요한데, 새로운 것 좋아하고 變化無雙한 나는 늘 같은 마음인 항상심은 갖췄다면서 行함에 있어서는 수시로 저절로 새로운 시도와 생각과 가능성에 도전한다. 

이른 새벽 서재의 문을 모두 연다. 맞바람이 숨 쉬듯 길을 내며 相通한다. 같은 시간에 문을 활짝 열어 제끼는 집은 아직 없었다. 그들이 開門할 때쯤 내 서재는 닫는다. 純粹의 영역처럼 에워싸는 공기로 하루를 머물게 한다. 

어제는 짧게 나누어 세 번 정도 에어컨을 始作하였다. 작동이 잘 되는지 확인하는 수준이라고나 할까. 여름이 시작되면 새벽에 걷기로 대신할 것이다. 제 힘으로 하는 게 많아져서 분주하다. 혼자 살면서 하는 일이 너무 많은 것 아닐까 할 정도이다. 포항 매형에게 꼭 다녀와야겠다. 부모님께, 천지신명에게 차부터 올리자.

-이천십구년 유월 스무나흗날, 月白이 ‘달집’에서 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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